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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 노트

셰익스피어 공연/영화-십이야(Twelfth Night)

(PosteradvertisingperformancesofTwelfthNightby

YaleUniversityDramatic AssociationNew Haven,Connecticut, 1921)

 

 

셰익스피어의 희극 

 

'십이야' ,'Twelfth Night'

 

은 배가 난파하여 각각 다른 지역으로 떨어지게 된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다루고 있어요^^

 

십이야란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이 지난 1월 6일로, 

 

구세주가 나타난 것을 축하하는 축일이자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의 마지막 날이에요.

 

'십이야'의 특징은

 

노래가 많이 삽입되어 있다는 것!

 

광대가  '인생은 짧고 사랑은 달콤하니 어서 사랑을 하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

 

주플롯 (올리비아, 올시노 공작, 비올라, 세바스찬의 삼각 관계) 과 

 

부플롯(토비 벨치 경 일당들이 꾸미는 말볼리오의 올리비아에 대한 구애 등)

 

이 병치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GENDER의 관점에서 흥미로운 것은 쌍둥이 여성인 비올라가

 

남장을 하고 올리비아의 사랑을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영화에서는 엄청난 꽃미남으로 등장을 하죠 ..

 

 

 

 

 

 

 

우리가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은

 

당시의 극 배우들은 모두 남성이었고

 

따라서 세자리오로 남장한 비올라는

 

'남자인 척 하는 여성을 연기하는' 남자 배우라고 할 수 있어요.

 

이해가 가시나욥??

 

물론 우리는 여성 등장인물을 

 

'여성'이라고 당연하게 인식하지만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아름다운 남녀 한 쌍이 등장해야만 하는 것처럼요.

 

사실 줄리엣은 남성이 연기했다는 거죠...

 

그리고 햄릿도 금발의 멋진 왕자가 아니라

 

30대의 배불뚝이 아저씨였을 수 있다는 거죠..ㅎㅎ

 

 

 

 

 

스펙타클한 면모를 살린

 

영화 버젼입니다.

 

흥미롭네요...

 

무지몽매한 학부생인지라..

 

전 아직까지는 연극보다는 영화가 더 재미있네요

 

 

AScenefromTwelfthNightbyWilliam Shakespeare

ActV Scenei (WilliamHamilton, c. 1797).

 

>등장인물

 

비올라(세자리오로 남장) : 올시노 공작을 사랑하는 여인이나 남장을 하고 지내는 탓에 자신을 마음을 밝히지 못하고 올리비아의 사랑을 받게 된다. 순수한 사랑의 화신으로 그려져 있다.


올리비아 : 올시노 공작이 사랑하는 여인이나 오라버니의 죽음 후 완고하게 베일을 쓰고 세상을 등지지만 남장한 비올라에게 한 눈에 반함으로써 모순된 면모를 드러낸다.

올시노 공작 : 올리비아를 사랑하여 세자리오로 변장한 비올라를 통해 구애를 하다가 나중에는 본 모습으로 돌아온 비올라와 결혼한다. 올리비아처럼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세상일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말볼리오 : 올리비아의 집사로 지나치게 진지하고 도덕적인 인물로 짓궂은 올리비아의 사촌 토비 벨치 경의 미움을 사서 그들의 음모로 여주인에게 구애를 하다가 혼쭐을 당한다.

 

 

>작품요약

 

쌍둥이 남매 세바스찬과 비올라가 탄 배가 폭풍에 휩쓸려 서로 헤어지게 된 뒤 각각 일리리아라는 고대 국가에 상륙한다. 먼저 일리리아 해안에 상륙한 여동생 비올라는 여자의 몸으로 낯선 이국땅에서 살 길이 막막하자 남장(男裝)을 하고 세자리오라는 이름으로 올시노 공작의 몸종이 된다. 올시노 공작은 오랫동안 올리비아라는 여성에게 구혼을 하고 있었으나 올리비아는 오라버니가 세상을 뜬 슬픔에 7년 동안이나 은둔 생활을 하며 공작의 구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작은 충직한 몸종 세자리오를 올리비아의 구애 중개자로 삼는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자리오, 아니 비올라는 남몰래 공작을 사모하고 있었다. 그런데 올리비아가 세자리오를 사랑하게 되면서 사태는 점점 복잡하게 얽힌다. 비올라는 금방 올리비아가 헛되이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음을 눈치챈다.


이런 와중에 세바스찬도 일리리아에 도착한다. 올리비아가 그를 보고 세자리오인 줄 알고 청혼을 하고 물론 세바스찬은 아름다운 올리비아의 청혼을 쾌히 받아들여 두 사람은 당장 결혼식을 올렸다. 공작은 올리비아의 결혼에 절망하고 자신의 하인이 자신의 연인을 가로챈 것에 몹시 분노했다. 하지만 두 쌍둥이 남매의 사연이 밝혀지고 남장을 벗고 아름다운 여자로 돌아온 비올라를 보고는 공작은 그녀를 공작부인으로 맞아들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십이야 [Twelfth Night]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영미문학, 2013.11, 인문과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