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ra Cisneros-Woman Hollering Creek, 남편으로부터의 도피
소설은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작가 Sandra Cisneros는 주인공 Felice와 닮았다. 그녀에게는 6명의 남자 형제가 있었고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드는 가난한 이주민이었다. 그녀가 겪은 인종적, 성적, 경제적 차별은 소설 속에서 애처롭게 혹은 아름답게 승화된다.
주인공 Felice는 결혼과 동시에 남편 Juan Pedro를 따라 멕시코에서 텍사스 주로 이주한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그녀가 즐겨 보던 드라마 telenovelas의 여주인공과 같은 삶을 꿈꾼다. 그러나 그녀 앞에 다가온 것은 가난과 남편으로부터의 폭력이다.
"처음, 그녀는 너무 놀란 나머지 소리를 지르지도 스스로를 방어하지도 못했다. 그녀는 만약 남자가, 어떤 남자든 자신을 공격한다면 되받아칠 것이라고 늘 말하곤 했었다. ...그녀는 맞서 싸우지 않았고, 눈물을 쏟지도 않았고, 그녀가 드라마에서 그러한 장면을 보고 상상했던 것처럼 달아나지도 않았다..." p.46
그녀가 사는 곳 주변에는 강이 흐른다. 마을 주민들은 그 강을 '여자가 흐느끼는 강', 'woman hollering creek'이라 부른다. 스페인어로 'La Llorona' ,'우는 여자' 다. Felice는 강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만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Graciela다. 그녀는 자주적이고 독립적이며 Felice가 상상하던 여성상이다. 강을 지나며 둘은 소리를 지른다.
Then Felice began laughing again, but it wasn't Felice laughing.
It was gurgling out of her own throat, a long ribbon of laughter, like water.
p.65
주인공 Felice는 남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는가?
그녀가 멕시코의 아버지에게 돌아간다면,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Felice를, 나를,
당신을 응원해 본다.